처참하게 무너지는 숭례문과 무기력한 물줄기를 보면서 느꼈던 분노를 삭히고 상심한 마음을
달랠 틈도 없이,,.

이명박씨가 숭례문을 국민의 성금으로 복원하자고 했다는군요.
당신의 이 말이 관심의 촛점을 흐리려는 의도라면,
당신은 저질스런 삼류정치인, 혐오스런 탐욕의 화신. 게다가 센스 빵점!!
당신의 이 말이 진심이라면,
당신은 상황판단력 제로, 문제해결능력  꽝. 당연히 센스 빵점!!

이경숙씨는 바람직한 제안이라며 동감을 표시했다는군요.
당신의 이 말이 오,나의 이메가님을 위한 딸랑거림이었다면,
당신은 추잡한 기회주의자, 무능력한 속물.
당신의 이 말이 진심이라면,
당신은 은퇴의 시기를 넘긴, 한물간 동네 양아치

소방당국은 진화 실패가 아니라고 주장했다는군요.
진심이건 비난의 살을 비껴갈 버티기 전략이건간에,
당신들은 가치와 능력을 경시하고 전문가 의식이 결여된 무책임한 사회 관리층의 전형

이런순간에 중간이란 없다. 잘하지 못하면 못하는 것이 되고 만다.
적절한 방법을 찾아내면 벗어나는 것이고, 안일하게 대처하면 망하는 것이다.
평범한 수준의 상식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공감하리라 믿는다.


그리고, 애써 외면하려는 쓰라린 가슴을 파고드는 저 메아리들, 강산에 진동하는 저들의 거침없는 메아리들. 오호 애재라~

[숭례문의 하직인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출처: http://arttradition.tistory.com/174#comment156865

[관련기사] 진중권 "숭례문이 불우이웃이냐?

PS)
...이 당선인도 전날 오후 자신의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빚어지자 “관 주도로 모금운동을 하겠다는 말이 아닌데 진의와 달리 왜 이런 말이 나오는지 모르겠다”며 의아스럽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 진짜 멍청한 거야, 순진한 척하는거야. 할말이 없다.
...이경숙 위원장은 또 국민성금 제안 취지에 대해 “정부에서 강제적으로 모금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며 “스스로 치유받는 과정에동참하자는 뜻으로 말씀하셨는데 국민에게 부담주는 것 같은 인상을 주지 않았는지 생각이 들어 오해가 풀어졌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 이 정도면 제정신 아닌거 맞죠.?!

Posted by uk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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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유주의에 대한 맹신, 지나친 엘리트 주의, 구시대의 주먹구구식 성과주의. MB 정부가 극복해할 것들이다. 그런데, 걱정이 하나둘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인수위의 만행이란 참으로 한탄스럽다.
그래도 장점을 보고싶고 기대도 해보고 싶은데,, 자꾸 한숨만 나온다.

영어공교육 정책. 영어교육을 개혁하는건 좋다. 물론 찬성이다. 그런데 잘못된 방향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직 자세히는 모르지만 첫째,
몇년만에 영어교육의 틀을 완전히 바꾸겠다는건데 교사를 구하는것도 그렇고 오래걸리더라도 온전한 기반을 갖추고 가는게 아니고 그냥 우르르 달려들어 해치우고 보는 구태한 문제 해결 마인드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거 아닌가. 주먹구구식 성과주의가 아니고 뭔가.
둘째, 현재 영어가 지나치게 강조된것 역시 커다란 문제중의 하나라고 본다. 입시고 취업이고 영어점수가 큰비중을 갖는데 이게 과연 옳은 일인가. 영어를 잘해야 인재이고 능력있는 사람은 아니지 않는가. 그렇게 따지면 수학점수로 능력을 평가하는것도 일리는 있다. 안그래도 전국민이 영어 컴플렉스에 시달리는데 지도자라는 사람이 영어가 소득을 결정한다는둥 이런 소리를 하다니 너무 무비판적이고 무책임한 행동아닌가.
셋째, 영어공교육 강화가 양극화를 해소할거라는 근거가 도대체 뭔가. 오히려 사교육과 양극화를 부추기게 될거 같은데, 아무 대책도 없지 않나. 두가지는 사실 별개의 문제이다. 이것은 매우 치사한 속임수이거나 정말 어이없을 정도로 어리석은 발상이다. 영어공교육이니 양극화니 하는 왜곡된 수사들로 그 실체를 숨기고 있다. 저들의 정책은 영어교육에 회화의 비중을 높이고 입시에서 영어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겠다는 것 이외에 아무것도 아니다. 이것은 공교육의 정상화나 특히, 양극화의 해소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으며 별도의 대책이 있지 않는한 심각한 부작용을 나을것이다.  뻔뻔하고 역겨운 엘리트 주의일뿐이다.
이밖에도 많은 문제가 있을것이지만, 일단 여기까지..--

관련기사:
 진중권 "'하이, 찰리! 밥 먹었니'가 국가경쟁력과 무슨 관계냐"

“안녕하세요” 아니죠~“굿모닝” 맞습니다


Posted by uk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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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검토하고 도모하고 시도하는건 좋다 이거야.

그런데 왜 하나같이 이런식의 얘기들만 나오냐 이거지. 아우 속상해.

미국이 쌍방향 요금제니까 우리도 하고, 미국이 의료보험 민영화니까 우리도 하는건가.
쌍방향 요금제가 일리가 전혀 없는것은 아니겠지만, 부작용이 많은것도 사실이자너.
좀 참신하고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걸 찾고, 없슴 말던가.
뿌리깊은 불합리가 얼마나 많은데, 쓸데없는 일 안벌이고 난해하고 불확실해도 꼭 필요한 일에
도전하고 집중하는 정부가 되어주면 얼마나 좋아.
과거가 씁쓸해도 좋다 이거야. 성향이 럭셔리해도 지켜봐주겠다 이거야.
일잘하는 모습 좀 보고싶다 이거지.

쿼바디스 도미네!


Posted by uk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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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많고 탈도 많은 국민연금도 수술이 시작되는군요. 개정은 불가피하겠지만 방향이 좀..--

기초연금제와 병행하게 되면 소득재분배의 기능이 확대된다고도 볼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보험료 상한제 폐지만 아니면 괜찮은 시도인거 같은데, 뭐가 어떻게 되고 있는건지,,
저소득층의 노후에 도움이 되야 연금제도가 의미가 있을거라 봅니다만,,쩝

언론도 이익단체이며 각자의 색깔을 유지할 권리는 당연히 인정한다 치고,
또 아래기사도 일방적이긴 하지만 , 조선일보 기사는 정말 심하네요.
현재는 소득이 적은 사람이 유리하게 되어있는데 비례연금이 되서 좋다는 식으로 얘기하네,,참나. 게다가 드는 예도 자영업자들이 번돈을 축소신고하고 혜택을 받는 불합리가 없어진다니..
그래서 국민연금이 소득비례제로 가나,,  어처구니,,--

원문 :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215

국민연금 무력화 기도 시작됐다
[경제뉴스 톺아읽기]기초연금으로 생색… 보험료 상한 폐지, 소득 재분배 기능 완화 등

...
이명박 정부의 국민연금 개편 아이디어는 다음과 같다. 보험료율을 9%로 유지하되, 소득 대체율을 40%에서 20%로 낮추고 보험료 상한제를 폐지, 낸 만큼 돌려받는 비례연금제도로 바꾼다는 것이다. 또한 기초노령연금을 실시, 노인 80%에게 평균소득의 20%를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
주목할 부분은 인수위가 국민연금의 보험료 상한을 폐지하겠다고 언급한 대목이다. 보험료 상한이 폐지되면 고소득 계층도 내는 만큼 연금으로 돌려 받게 된다. 이 경우 적게 내는 사람에게 상대적으로 좀 더 많은 연금을 돌려주고 많이 내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좀 더 적게 받는 국민연금의 소득 재분배 기능이 무력화하게 된다.
...
 
  .
▲ 조선일보 1월7일 1면.

..
인수위와 한나라당은 국민연금의 소득 재분배 기능을 축소시킬 가능성이 크다. 연금의 금융화는 세계적인 연금 개악의 과정이기도 하다. 많이 내는 만큼 많이 받아가는 구조는 고소득 계층에게 유리하겠지만 저소득 계층에게는 연금이 무용지물이 된다.
...

PS. “경제신문은 ‘시장 만능’ 이데올로기 선전물인가”

Posted by uk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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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이 코앞이다.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우연히 당선이 유력한 후보의 정책공약 몇가지를
(총출자액 제한 폐지, 3불정책 폐지 등) 듣고나서 마음이 좋지 않아 그 후보의 정책 공약을 찾아보기로 했다.
구글신에게 도움을 청했으나 여론조사 결과나 지지율 ,비리 등등의 기사나 자료에 비해서
정책관련 자료는 많지 않음을 느꼈다.  물론, 정책이란게 일반인들이 판단하기도 쉽지 않고,
또, 정책을 수행할 의지와 능력이 더 중요한 것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가장 기본적인 기준은
정책공약 아니겠는다.

잠깐 찾아본다는 것이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말았다. 여튼,
찾아놓은 자료들을 모아놓는다. 아무쪼록, 현명한 선택들 하시길 바란다.
" 최선의 선택이란 없다. 최선의 선택이 되도록 만들뿐이다."
- 누가되든 되고 난 후에는 힘을 모아 보듬어 줍시다.


중안선거관리위원회 - 정책자료집. 비교자료집 등등의 자료들이 정리되어있다.

주요후보정책평가 - 경실련에서 전문평가단을 초빙하여 6개부문별로 공약의 완성도와 가치를 평가한 자료. 공약내용도 볼수 있슴. (권영길,문국현,이명박,이회창,정동영)

후보선택도우미 - 20개항목의 설문을 통해 후보(권영길,문국현,이명박,이회창,정동영)를 선택해 줌. 항목별로 후보들의 답변을 볼수 있슴. 재밌고 유용한 서비스이므로 꼭 해보길 바람. 다만, 점수산정 방식이 너무 단순해보임 --

후보정책비교 - 조인스닷컴의 초간단 비교자료.






Posted by uk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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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스리는 일만큼 중요하고 힘든일도 없을것이다. 그런데,
우린 혼자 생각할때도 언어를 사용한다. 따라서, 이때 어떤 언어습관을 갖느냐가
마음을 다스리고 생각의 태도를 결정하는데 많은 영향을 준다.
마케팅을 위해 우수해지기 위한, 성공하기 위한 기술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으나
생활에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기술(?) 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걸 어렸을때 학교에서 배웠으면 어땠을까.,음음

"...
NLP(Neuro Linguistic Programming) 는 신경언어 프로그래밍이란 말의 약자로서 사람의 뇌는 신경세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뇌세포 덩어리인 뇌신경은 언어로서 외부적 조작을 받거나 남과 의사소통을 하며 스스로 하는 내면적 대화도 모두 언어적인 도구를 써서 자신의 뇌 기능을 조작한다.  이때 어떤 언어를 쓰는가에 따라 뇌 기능의 반응유형을 알 수 있고 앞으로 만들어질 행동도 유추할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부정적인 언어를 많이 쓰는 사람의 뇌 반응유형과 긍정적인 언어를 많이 쓰는 사람의 뇌 반응 유형은 상당히 다르다.   특히 우수한 사람들이 쓰는 말은 보통사람들이 쓰는 말과 그 지향점이 다르고 의미하는 내용도 다르다. NLP는 이처럼 우수한 사람들이  어떻게 우수성을 창출하는지에 대한 연구로서 시작된 심리 기술적이면서도 경험적인 마음을 다루는 기술이다
..."

NLP란 무엇인가 : http://www.mindnlp.com/nlp/nlp02.html

마음을 다스리고 치유하는 가장 강력한 도구 NLP와 최면요법 :
http://www.inewspeople.co.kr/news/print.php?idxno=2066

위키피디아 : http://en.wikipedia.org/wiki/Neuro-linguistic_programming
Posted by uk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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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적 이 책을 붙들고 투덜거리면서 씨름하던 기억이 난다.
언젠가 꼭 다시 읽어보고 싶은 책이기도 하다.
좀 어렵긴 하지만 정적이고 도식화되고 뭐랄까 가시적인 가치관에서 잠깐 탈피하는
기분을 맛볼 수 있다. 나름의 카타르시스와 정서적 풍만감을 준다고 할 수 있다.

책소개(동아닷컴)
저자(더글러스 리처드 호프스태터) 소개

반가운 기사를 봤다. 참 잘썼다. 필자가 프로그래머여서 더 공감도 가고,,,그렇다.

 해커 문화의 뿌리를 찾아서 Part 6: ‘괴델, 에셔, 바흐’ 그리고 해커리즘의 쇠락

" ... 실용적이지도 않으며 결론은 없지만 암시적인 임무는 충실히 하는 책들이다. 컴퓨터에 관련된 책 중에는 마빈 민스키의 [[The Society of Mind]]와 더글러스 호프스태터의 [[Gödel, Escher, Bach]](이하 GEB)가 있다. 몽상가 기질이 있는 필자는 가끔 책에 나오는 구절들을 생각하며 묘한 상상을 하곤 한다. 책의 제목들은 화두라고 볼 수 있으며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내용에 도전하기도 한다. 우리가 무엇을 안다는 것이 무엇인가에 도전하기도 하고 지능이라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화두도 던진다. "



Posted by uk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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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1. 자신이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느낌 (sense of meaningfulness)을 받거나,
2. 그 일을 할 때 자신에게 선택권이 있다는 느낌(sense of choice),
3. 그 일을 할만한 기술과 지식을 갖추고 있다는 느낌 (sense of competence),
4. 실제로 진보하고 있다는 느낌(sense of progress)을 갖게 될 때
일속에서 재미와 열정을 느낀다.

- Kenneth W. Thomas (2000). Intrinsic Motivation at work


급여이외에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혹은 동기를 찾을 수 있는 부분은 많다.
물론, 대개의 경우 돈이 모든 조건을 변형시키지 싶다.
Posted by uk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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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blog.joins.com/kangela/8109973

인생의 목적은 다음목표 또 그 다음 목표를 향해 부단히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단계를 즐기면서 충만한 삶을 사는 것이 현명하다고 한다. 그러나 많은 근심과 불안의 요소가 우리의 행복해야할 이순간의 발목을 잡고 있을 때가 많다. 이럴 때 진정한 걱정과 가상의 걱정을 구분하는 것은 중요한일과 바쁜일을 구분하는 지혜처럼 중요하다. 가상의 걱정을 빨리 제거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실 제 많은 걱정을 하지만 정작 해야 할 걱정은 몇%되지 않는다고 하는 실험 결과가 있다. 걱정 근심을 분석 해보니 54%는 결코 일어나지 않을 일에 대한 것이고 26%는 그들이 어떻게 할 수 없는 과거 행동에 대한 것이며 8%는 그들과의 별 상관이 없는 사람들의 견해나 비판에 대한 것이며 4%는 그들이 즉각 해결할 수 있는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일 뿐이다. 단지 6%만이 그들이 진정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실제적인 걱정거리였다.

 우리가 실제적 걱정거리만 직면하고 가상의 걱정거리를 따라가지 않는다면 더 행복한 인생이 되지 않을까요?

*     *     *     *     *     *

어제는 이미 과거 속에 묻혀 있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은 날이라네

우리가 살고 있는 날은 바로 오늘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날은 오늘

우리가 소유할 수 있는 날은 오늘뿐

오늘을 사랑하라

오늘에 정성을 쏟아라

오늘 만나는 사람을 따뜻하게 대하라

오늘은 영원속의 오늘

오늘처럼 중요한 날도 없다

오늘처럼 소중한 시간도 없다

오늘을 사랑하라

어제의 미련을 버려라

오지고 않은 내일을 걱정하지 말라

우리의 삶은 오늘의 연속이다.

오늘이 30번 모여 한 달이 되고

오늘이 365번 모여 일년이 되고

오늘이 3만 번 모여 일생이 된다 <토머스 칼라일>

성경에도 걱정하지 말라가 500회이상 나온다고 한다.

그러니 우리도 걱정을 너무 하지 말고 실제적 걱정만을 선별한 후 직면하면서 차근하게 대처해 보면 성취감을 맛볼수 있으면서 마음의 짐은 더욱 가벼워지고 웃음짓는 하루가 되지 않을까요?

걱정하지 마세요. 다 잘될거예요!  <안젤라 아메림노스>

Posted by uk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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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bots(AI), 마법사 멀린, 수족 인디언, 마야, 중국 등에서 2012 동짓날 종말의 날
이 온다고 예언했다는군요. 왜 1990 년에는 이런 이야기를 못들었을까..2020년이 되면
또 다른 예언들이 주목받게 될까.?!
관련 동영상입니다.
http://www.dailymotion.com/video/x1ci1n_doomsday-2012-preview

Posted by uk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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